마룬파이브, 9월 한국 온다

대구에서 첫 단독공연, 서울 올림픽공원 공연

마룬파이브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적인 록밴드 '마룬5'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마룬5'는 록과 팝, R&B 사운드와 매혹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전세계 음악팬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최정상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에는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으로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고 전세계적으로 1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 '송스 어바웃 제인(Songs About Jane)'에서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의 싱글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 밴드로 부상했다. 두 번째 앨범의 첫 싱글 '메이크 미 원더(Makes Me Wonder)'로는 첫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함께 선보인 '무브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로 두 번째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14년 선보인 [V] 앨범 또한 '맵스(Maps)'와 '애니멀스(Animals)' 등의 싱글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맵스(Maps)'는 팝 음악으로서는 전례 없이 국내 주요 음원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애덤 리바인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흥행 돌풍과 더불어 '로스트 스타(Lost Stars)' 등의 OST 또한 국내 음악 차트를 점령했다. 2008년 첫 내한공연과 2012년 2만5000석의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과 부산 사직체육관 공연까지 모든 공연이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등 국내 팬들의 절대적인 호응에 감동받은 '마룬5'는 가장 공연하고 싶은 곳으로 망설임 없이 한국을 꼽고 있다.이번 내한공연은 9월6일과 7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에서는 첫 단독공연이다. 또 다양한 뮤지션의 곡을 재해석한 연주 영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스웨덴의 실력파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공연 티켓은 4월7일 낮 12시부터 9일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4월9일 오후 4시부터는 인터파크와 YES24 등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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