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은 31일 오전 조직위 조직위원장실에서 김영진 전남대학교병원 교수, 조수형 조선대학교병원 교수에게 각각 선수촌병원장 겸 의료지원단장, 지정병원운영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영진 전남대 교수, 선수촌병원·지정병원 의료 총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31일 오전 조직위 조직위원장실에서 선수촌병원장 겸 의료지원단장에김영진 전남대학교병원 교수를, 지정병원운영관에 조수형 조선대학교병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날 위촉식을 갖고, 김영진 선수촌병원장과 조수형 지정병원운영관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선수촌병원장(의료지원단장)은 선수촌병원 및 지정병원, 의무실에서 이뤄지는 의료사항을 총괄하게 되며, 특히 선수촌병원 주관기관 및 지정병원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정병원운영관은 경기장 등 지정병원과 의무실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김영진 단장은 제29대 전남대학교병원장을 지냈으며, 암 분야에서 활발한 학회 및 사회활동을 해 오고 있다. 조수형 운영관은 조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중환자처치, 중독처치 등 외상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김 단장은 “광주·전남의 의료기관들과 함께 광주유니버시아드의 성공개최에 일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U대회가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선수촌병원, 지정병원, 의무실 운영 등을 통해 각국 참가 선수 등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최상의 경기 환경을 지원하고 대회 참가자와 관중들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수촌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보훈병원, 보라안과, 밝은안과21병원, 대한스포츠치의학회, 광주시한의사회 등 7개 기관이 운영하며, 9개과 7개실로 구성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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