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종합미디어그룹 KMH(대표 한찬수)는 게임 플랫폼 및 커뮤니티인 헝그리앱을 운영하는 모나와(대표 송현두)와 '헝그리앱TV' 신규 채널 론칭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 계약으로 KMH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했으며 모나와는 TV의 파급력을 활용한 자사 콘텐츠의 접근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헝그리앱TV 채널의 운영과 관리는 KMH가 담당하고 콘텐츠는 모나와를 통해 제작·공급 된다. 개국은 오는 6월로 예정됐다.이번 신규채널 론칭을 통해 양사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 외에 사업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 및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추가적인 협력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한찬수 KMH 대표는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게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밀한 검토와 조사를 거쳐 채널 론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헝그리앱TV 채널은 모바일 게임 뿐 만 아니라 시청자의 취향을 존중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PC, 콘솔 등의 여러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KMH는 국내 최대의 전문 채널 송출사업자로 디원, 엠플렉스 등 케이블 채널 사업 또한 영위하고 있으며, 2013년 아시아경제, 팍스넷 인수와 2014년 TV데일리 인수 및 아시아경제티브이 출범을 통해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도 게임채널 신규 론칭을 발표하며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통한 플랫폼 강화와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한편 헝그리앱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점유율 95%를 자랑하는 국내 1위의 게임 커뮤니티다. 헝그리앱은 레이븐,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영웅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방송 중이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롤),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등 메이저 온라인 PC 게임 관련 콘텐츠도 방송하고 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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