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와 영어로 대화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이에 대해 청와대 전혜란 외신대변인은 “어떤 사람을 잃었을 때 his loss라는 문구를 관용적으로 쓴다”며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다음 조문 문장을 예로 들었다. ▷Jill and I offer our condolences to Lee's family and join the people of Singapore in mourning his loss. 한편 all of Singapore가 정확하지 않은 문구라는 지적에 대해 전 외신대변인은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의 조문(弔文)을 예시했다. ▷We join all of Singapore in mourning his loss. 이와 관련해 영어 문법 강의에서는 특정하지 않은 ‘전체’를 뜻할 때에는 ‘all’ 다음에 ‘of’를 넣지 않는다고 가르친다. (자료), Mi Casa's channel다음 예문에서처럼 all 다음에 바로 명사를 쓴다는 것이다. ▷All students have to participate in the conference. all 외에 most, almost, some, many도 그렇게 활용한다.▷Most Koreans eat Kimchi. 또 이들 단어 다음에 of를 붙일 때는 the를 함께 넣어 ‘특정한 대상 가운데’라는 뜻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Most of the Koreans that I know eat kimchi. 이에 따르면 ‘all of Singapore’보다는 ‘all Singapore'가 더 정확한 표현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