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내 초· 중· 고등학생, 박물관에서 인문학을 즐겨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산하 은평역사한옥박물관(관장 황평우)이 2015년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은평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고학자에게 묻다!’ 프로그램을 각 20회씩 운영한다.‘은평 인문학 여행’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박물관 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한옥전시실과 셋이서 문학관, 진관사 등을 탐방,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한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한옥 모형도 직접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고고학자에게 묻다!’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고고학자가 직접 학생들에게 은평의 발굴 사례를 중심으로 고고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학생들은 고고학 역사학 인류학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 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학생들에게 인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소개할 예정이다.교육 접수 신청은 은평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으로 신청서를 팩스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1회 신청은 30명 내외로 가능하며, 교육에 관련된 체험비용은 무료이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351-8523)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