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4월부터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다산콜센터 또는 강동구청 맑은환경과로 전화하면 30분 이내 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환경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시기인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2015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설치· 운영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구는 체계적인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 운영을 위해 구청 내 맑은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 휴일마다 오전 9~오후 6시 근무하도록 24명의 공무원들을 배치한다. 하루 2명씩 교대로 오전과 오후 상황실을 책임지는 방식이다.구는 휴일에 각종 공사장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먼지 등 생활환경오염피해에 대한 민원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 매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8개월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한 결과 총 341건의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출동으로 소음·먼지·폐수발생 등 주민불편사항을 직접 해소했다. 아울러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폐수와 폐기물 처리,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290여건 행정안내와 상담접수 역시 평일과 다름없이 처리했다.휴일 환경민원 신고는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또는 강동구청 맑은환경과(☎3425-5920)로 연락하면 '민원처리 기동반'이 30분 이내 신속히 현장을 방문, 불편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뿐 아니라 주민 불편사항 사전예방을 위해 순찰코스를 정해 이동행상, 이벤트 행사 확성기 소음 등에 대해 사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최종인 맑은환경과 팀장은 “삶의 질 향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외부환경의 방해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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