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TV판매량 부진 및 가격경쟁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당사 및 시장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기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HE와 MC부문이 종전 추정치 대비 이익률 하향에 기인하고 HE는 TV수요가 유럽에서 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MC 역시 제품 믹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 부진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1분기와 달리 2분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TV와 MC, HA 등 신모델 출시가 본격화되면서다. 이에 따라 매출과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11.3% 증가한 16조원, 79% 상승한 5125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G4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및 G4출시로 MC의 영업이익률 추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6 판매시점과 LG전자의 G4 출시가 겹치면서 G4판매에 부담이 존재하지만 G4 판매량이 연간으로 840만대로 G3 판매량(14년 580만대)을 상회하면서 점진적인 수익성 호전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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