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업 경기 전망 '개선 될 것'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제조업 기업이 2분기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110으로 나타나,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BSI지수는 100이면 불변, 100보다 크면 호전, 작으면 악화를 의미한다.최근 금리인하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완만한 글로벌 경기회복세 등에 힘입어 2분기에는 매출(114), 내수(110), 수출(111), 경상이익(107)에 대한 경기전망이 모두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조사대상업종 11개 가운데 조선(90), 전기기계(93)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기업들은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업종별로는 반도체 137, 전자 116, 기계·장비 115, 자동차 106, 정밀기기 106, 비금속·석유정제 106, 철강 104, 섬유 102, 화학 101 등을 기록했다.아울러 1분기 기업들의 체감 경기실적은 85를 기록하며, 기업들은 연초 경기가 부진하였던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연구원에 의뢰, 4~20일까지 30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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