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상현, 레일리 상대 2015시즌 1호 홈런 '쾅'

프로야구 kt 김상현[사진 제공=kt wiz]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t 외야수 김상현(34)이 2015시즌 1호 홈런을 쳤다. kt의 팀 창단 첫 정규리그 홈런이다.김상현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개막전에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2루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3B-2S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26)의 6구째 시속 146㎞ 직구를 그대로 밀어쳤다. 비거리는 110m.경기는 2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t가 3-2로 한 점을 앞서고 있다. 롯데는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2루에서 4번 타자 최준석(32)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려 두 점을 만회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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