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쯔임 회장 등 14명의 젊은 화상 리더들이 24일 오전 광주시청을 방문 윤장현 시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사진제공=광주시<br />
"미국화예정영회 예쯔잉 회장 일행 광주시 방문""광주지역 투자환경 둘러보며 투자 가능성 조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젊은 기업인들의 모임인 미국화예정영회 예쯔잉 회장 일행이 광주를 찾아 투자환경을 둘러보고 광주시와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윤장현 광주시장이 중국 광저우 출장시 현지에서 예쯔잉 회장 일행을 만나 광주에 투자할 것을 주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14명의 젊은 화상 리더들은 24일 오전 광주시청으로 윤장현 시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젊은 화상 리더들을 광주에서 만난 것은 영광이다”며 “오늘날 중국이 세계 G2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룬 것도 여러분들의 역할이 한 몫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이어 윤 시장은 “세상은 바꿀 수 있어도 이웃은 바꿀 수 없다.”라는 속담을 인용한 뒤 “인적·문화적 교류도 중요하지만 상호 이해와 상생을 위해서는 투자와 자본의 교류가 수반된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예쯔임 회장 등 14명의 젊은 화상 리더들이 24일 오전 광주시청을 방문 윤장현 시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사진제공=광주시<br />
이에 예쯔잉 회장은 “이번 광주 방문이 기업가들의 안목과 투자를 넓히는 기회라 생각된다”며 “투자환경을 살피고 협력부문을 찾아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광주시는 예쯔잉 회장을 광주시 해외 명예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했다.이에 앞서 이들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 관련 부서들과 합동 간담회를 갖고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관광, 문화, 산업 등 각 분야별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화상들의 투자를 요청했다.이들은 오후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김치연구소, 호텔 부지 등을 둘러보며 투자환경을 조사한 뒤 25일 오전 서울로 떠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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