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8일 저녁 지구촌 전등 끄기 참여하세요

"27일 구례서 사전 홍보활동 등 도민 참여 홍보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2015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를 도내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도로 2007년 3월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162개 국 7천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WWF 한국본부 주도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전등 끄기 행사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전라남도와 전남그린리더협의회가 참여한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사전 홍보행사를 27일 구례 산수유꽃축제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사전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실시한다.28일 전등 끄기 본행사에는 도민들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완도타워와 돌산대교에서도 동참한다.전라남도는 이번 행사가 토요일에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전남도청 등 26개 관공서에서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별도로 전등 끄기 행사를 추진한다.김정수 전라남도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문제를 고민하고,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행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