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김상규(가운데) 조달청장이 울산 비축원자재생산업체를 찾아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김상규 조달청장은 24일 울산에 있는 LS-Nikko동제련(주)과 고려아연(주)을 찾아 원자재 생산·공급과 관련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LS-Nikko동제련는 1936년 세워져 전기동, 희소금속 등을 제련하는 전문업체며 고려아연은 1974년 세워져 아연, 납 등을 제련하는 종합금속기업이다.이번 방문은 중소기업에게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대어주기 위해 이를 만드는 기업들과 협력 을 강화하면서 생산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김 청장은 이날 제품생산과 관련한 국내 비철금속수급상황 및 값 흐름, 정부비축물자의 안정적 공급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조달청은 외국의존도가 높고 값 변동성이 큰 원자재를 쌓아뒀다가 국내수급에 차질을 빚거나 값이 오를 때 푸는 등 장·단기물자수급과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수급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의 조업활동도 돕고 있다.조달청은 인천, 군산, 부산 등지에 알루미늄, 구리, 납, 희토류 등을 쌓아두는 비축기지 및 창고를 두고 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비축원자재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술력,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김 청장은 23일 오후엔 군산에 있는 원자재비축기지 현장과 창고건립 현장 등지를 돌아봤다.울산 비축원자재생산업체를 찾아 현장을 돌아보고 있는 김상규(오른쪽에서 2번째) 조달청장.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