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 진출 주재원 파견(예정)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교육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과정은 전국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20일부터 4박5일간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된다.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북 경산, 경남 진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오는 5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중국 현지에서의 기업 활동에 필요한 중국의 정치, 문화, 역사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업환경, 물류 및 통관, 세무 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중국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간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과정은 지난해와 달리 국내과정과 중국 현지 해외과정을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국내과정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기업탐방,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실무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4박5일간 총 3회 진행할 계획이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지난해 교육 수료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중국 진출 성공사례 및 구체적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등 커리큘럼을 강화했다”며 “특히 국내외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 주재원의 현지활동 역량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 대상은 중국 주재원 파견(예정) 임직원 및 수출 업무 담당자이며, 각 교육과정별 25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 마감한다. 연수비용은 20만원(정부 80% 보조)을 부담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sbti.sbc.or.kr)에서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정책연수팀(031-490-1348)으로 하면 된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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