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동화기업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사업확장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4일 오전 9시 22분 동화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9.55%)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동화기업에 대해 지난해 호실적이 올해 역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동화기업의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5652억원으로 전년 보다 33.4%증가했고 영업이익 5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목재 소재인 PB(파티클 보드)와 MDF(중밀도 섬유판) 부문의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MDF사업이 OPM 28.6%로 압도적 수익율을 달성했고 국내 PB도 본사 18%, 대성목재 11%로 두자릿수 마진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채 연구원은 "동화기업은 현재 국내 목재 소재 부문의 지속적 성장(입주량 2017년까지 지속증가), 베트남 생산량 증설, 중고차 캐피탈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적절하다"고 분석했다.하나대투증권은 올해 동화기업의 실적에 대해 매출 6114억, 영업이익 736억으로 전망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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