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사고 순직자 분향소 설치…25일 영결식

가거도 응급헬기 추락사고 순직자 영결식, 25일 '국민안전처장'으로 엄수

▲전라남도 신안군 가거도(자료=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지난 13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경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23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서해해경)에 따르면 전라남도 목포시 효사랑장례식장에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고(故) 최승호(52)·백동흠(46) 경감, 박근수(29) 경사와 실종된 장용훈(29) 경장 등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합동분향소에는 순직한 해경 3명과 실종된 장 경장의 영정사진이 설치됐고, 유가족 등이 머무르고 있다. 순직자들의 동료와 외부인사 등의 조문이 이날부터 이어지고 있다.순직 해경에 대한 영결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해해경본부 본관 앞에서 국민안전처장(葬)으로 엄수된다.한편 해경은 장례일정과 관계 없이 마지막 실종자 장 경장을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해경은 해군함정 16척을 비롯한 선박 27척, 항공기 3대를 동원해 해상을 수색하는 중이며, 수색 구역을 사고 지점(가거도 남방 6.5㎞) 기준 50마일권(92㎞×92㎞)까지 확대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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