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에서 열린 '착한 서당'에서 서예를 지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21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김봉곤 훈장에게 배우는 ‘착한 서당’ 프로그램을 부모와 어린이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착한 서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하늘색, 연두색 도포와 유건을 쓰고 멍석 위에 앉아 예절 교육, 서예 체험, 전통 놀이 등을 체험하고 사물패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전통 문화를 즐겼다. 특히 청학동 김봉곤 훈장은 ‘회초리’의 참뜻을 비롯해 ‘효’의 중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가르쳤다. 또 아이들이 군자가 몸가짐을 단정히 하기위해 취해야 할 9가지 자세인 구용(九容)을 큰소리로 따라 읊으며 한국 전통의 ‘서당’ 교육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학습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자유친’을 붓글씨로 써보며, 참석한 어린이들이 평소 낯선 전통문화를 흥미롭고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착한 서당 프로그램은 지난 13일까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대표 수시입출금통장인 내지갑통장, 마이심플통장, 두드림통장, 자녀사랑통장 중 1개의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 한해 신청을 받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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