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7일(현지시간)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 결과 강경 보수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집권 리쿠드당과 중도 좌파 성향의 시오니스트연합이 박빙 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방송사 '채널1'과 '채널10'이 이날 오후 10시께 총선 투표가 끝난 직후 보도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쿠드당과 시오니스트연합이 전체 의석 120석 가운데 각각 2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방송사 '채널2'는 출구 조사에서 리쿠드당이 28석을, 시오니스트연합은 27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나오지 않아 리쿠드당 또는 시오니스트연합을 주축으로 한 연립정부 구성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18일 오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