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장성백양고로쇠축제’ 개최

21~22일 이틀간 백양사 가인마을 일원에서 개최[아시아경제 문승용] 전남 장성군에서 이번 주말 신비의 약수인 백양고로쇠 향연이 열린다. 군은 새봄 건강 축제인 ‘제9회 장성백양고로쇠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백양사 가인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의 신비와 함께한 고로쇠’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 공간 및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공연행사와 함께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으며, 차별화와 생산성을 갖춘 축제 운영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축제는 공연행사로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한 ▲고로쇠 가요제 ▲고로쇠 콘서트 ▲난타·품바 공연 ▲사물놀이 ▲군민 즉석노래자랑 등을 통해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또 ▲고로쇠 즉석경매 ▲고로쇠 빨리마시기 ▲고로쇠수액 정제체험 ▲고로쇠 소망나무 ▲목공예체험 ▲전통연 만들기 ▲편백나무 체험 ▲떡 매체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는 ▲가훈써주기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으며, ▲고로쇠직판장 ▲먹거리 장터 및 향토음식장터 ▲농·특산품직판장 등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이밖에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061-392-7790)로 문의하면 된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성 백양고로쇠의 우수한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을 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새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고로쇠도 마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비의 약수, 웰빙건강수로 알려진 백양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고 영양소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돼 있는 등 뛰어난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편집국부장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