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점을 연 1997년을 상징하는 스테이크…행사 기간 8일간 연령, 시간대 상관없이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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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스테이크 하우스 빕스가 오픈 18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메뉴인 ‘1997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오는 25일까지 997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6일부터 진행 중인 샐러드 바 1997원 행사에 이은 두 번째 고객 감사 이벤트로, 샐러드 바 이용 고객에게 제공한다.이번에 한정 출시하는 '1997 스테이크’는 서울 등촌동에 첫 매장을 연 1997년을 상징하는 네이밍으로 초창기 전 연령층에 큰 사랑을 받았던 불고기 소스 맛의 스테이크를 18주년에 맞춰 복고풍 스테이크로 재해석했다. 가격은 낮추고 양은 푸짐하게, 그리고 그 당시 출시한 메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전 레서피(불고기 소스 사용 등)를 활용하면서도 현대적 스타일의 조리 기법을 가미한 게 특징이다. 스테이크 자체의 육질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 과거처럼 불고기 소스를 재워 굽지 않고 먼저 브로일링(Broiling, 직화 구이)으로 스테이크를 구워낸 후 소스는 나중에 바르는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 브로일링 방식은 스테이크 특유의 격자 무늬가 생겨 불의 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해준다.스테이크의 맛을 높여주는 곁들임 음식 또한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감자, 당근이 아닌 파를 구워서 담아내고 마늘 칩을 튀겨 올리는 등 세련된 스타일로 차별화 했다.특히 1997 스테이크는 평일 점심 1만원대의 금액으로 추가 주문 가능한 ‘런치 스페셜 스테이크’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중량은 많게(210g) 즐길 수 있게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점심, 저녁에 상관없이 샐러드 바 이용 고객에 한해 추가 주문 가능하다.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한정 판매로 선보이는 1997 스테이크는 빕스의 오랜 고객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메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친근한 외식 브랜드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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