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기자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최근, 처음 자취를 하는 새내기들은 물론 누구나 손쉽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밥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라면만큼 간편하지만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 국밥은 초보 자취생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상 청정원 ‘정통 컵국밥’은 컵라면처럼 용기 안의 건조밥에 액상스프와 건더기를 넣고 끓는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제품이다. 진한 국물 맛을 위해 분말이 아닌 액상 스프가 쓰였다. ‘상하이식짬뽕밥’과 ‘나가사키식짬뽕밥’, ‘콩나물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 4종의 오리지널 컵국밥과, ‘얼큰육개장국밥’, ‘사골미역국밥’, ‘상하이짬뽕밥’ 3종의 큰컵 제품 중 선택할 수 있다. 봉지라면처럼 끓여 먹는 국밥인 청정원 ‘밥이라서 좋다’도 얼큰한 맛의 ‘상하이식짬뽕밥’과 담백하고 순한 맛의 ‘사골미역국밥’ 2종이 있다.일반 쌀밥과 현미밥 등 잡곡밥에 이어 즉석밥도 몸에 좋은 재료를 넣은 건강밥이 대세다. 최근 동원F&B가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슈퍼푸드라 불리는 퀴노아를 넣은 ‘쎈쿡 퀴노아밥’과 ‘쎈쿡 퀴노아영양밥’을 출시했다. 이어 CJ제일제당도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과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을 내놨다. 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맛있는 오뚜기밥’ 3종은 덮밥, 국밥 중 인기 있는 메뉴를 선별해 출시했다. 김치제육덮밥, 사천짜장밥, 육개장밥은 푸짐한 재료에 소스와 국물이 잘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청정원 ‘쿠킨 가츠동’ 2종은 밥 위에 등심돈까스와 볶음김치, 각종야채와 계란지단 등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덮밥 제품이다. 오리엔탈핫소스와 데리마요소스 2종이며 전자레인지에 3분간 가열한 후 별첨된 특제 소스와 김참깨 후레이크를 넣고 비비기만 하면 된다. CJ제일제당의 ‘프레시안 스팸 볶음밥’은 ‘따끈한 밥에 스팸 한 조각'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한 제품이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