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9.4대 1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GS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의 1순위 청약에서 580가구 모집에 5447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9.4대 1을 기록해 그간 이 지역에 공급된 단지 가운데 꽤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13일 GS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LA1블록이 2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60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0.5 대 1에 달했다. LA2블록은 333가구 모집에 2841명이 신청, 평균 8.5대 1을 기록했다.LA1블록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전용 76P㎡형으로 4가구 모집에 227명이 접수해 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PA형이 44.21대 1, 84㎡PC형이 24대 1, 76㎡T형이 19.5대 1로 뒤를 이었다.LA2블록은 전용 84㎡P형이 40가구 모집에 1851명이 몰려 46.3대 1을 기록했다.84㎡PC형이 19.5대 1, 76㎡P형이 17.1대 1, 84㎡PB형은 11.9대 1로 마감됐다. 견본주택 개관 후 눈길을 끌었던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는 분양가가 최대 1억원 넘게 차이가 났으나 1순위에서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로 공급된 전체 22개 주택형 가운데 4곳을 빼고는 모두 순위 내 마감했다.회사에 따르면 청라파크자이의 이 같은 청약경쟁률은 최근 8년간 이 지역에 공급된 단지 36곳 가운데 4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특히 청라국제도시의 중대형 공동주택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아 신규 주택 구매력이 낮은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로 회사는 보고 있다.김보인 분양소장은 "지역주민은 물론 서울ㆍ경기 서부권 투자수요까지 몰렸다"며 "착공 후 입주시점까지 12개월 정도 공사를 해 임대차 만기가 1년 안팎인 전세 거주자에게 아주 적합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지역주민의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당첨자 발표는 LA2블록이 19일, LA1블록이 20일이다. 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이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와 비슷한 평균 1030만원대며 입주는 내년 3월로 예정됐다. 문의는 1644-4277로 하면 된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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