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문화콘텐츠 분야 중국 진출에 민간기업과 협력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산업과 통상간 연계강화를 위해 발족한 경제통상연구 제3차 모임을 열고, 게임과 캐릭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모임에는 넥슨, 부즈, 아이코닉스 등 문화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FTA 협정문상 시청각 공동제작 규정 등을 토대로 신규시장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한편 최근 콘텐츠 산업은 드라마와 영화, 게임, 캐릭터 등 분야가 다양해지고 타 산업과 연계되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산업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1조8653억달러로 연 5%대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은 시장 점유율 2.8%(세계 7위)을 차지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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