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2일 일본 주식시장이 엔저에 힘입어 2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43% 오른 1만8991.11로, 토픽스지수는 1.37% 뛴 154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는 장중 1만9000선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토픽스는 종가 기준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산이 2.8% 오르는 등 수출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배당 증가 소식에 다이이치 생명이 2% 상승했다. JP모건의 사카키바라 요시토 이코노미스트는 "엔화 하락세가 증시를 밀어 올렸다"면서 "다만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 기업들은 예전 만큼 엔저가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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