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이달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현행 2.00%의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경제지표의 부진한 흐름과 저물가 기조 등으로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대내외 경기 및 물가여건을 판단함에 있어 여전히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실물경제지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건은 향후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열어둘 것인지 여부라는 분석이다. 채 연구위원은 “2월 금통위 의사록이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3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개진될 경우 금리인하 기대감은 연장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채 연구위원은 그러나 “현 통화정책 기조가 실물경기를 제약하는 수준은 아니며, 금리인하에 따른 득실이 불분명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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