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아스트가 미국에 대규모 항공기 조립체를 수출한다.아스트(대표이사 김희원)는 미국 트라이엄프 보트(Triumph Vought)사와 B747-8 꼬리날개 수직 및 수평 안정판에 사용되는 13미터 크기 대형 스킨 판넬 조립체 6종 공급 계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까지 총 4년으로 계약 금액은 총 3291.6만 달러(한화 약 369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3년 매출액 대비 60.77% 수준이다.트라이엄프 보트는 보잉社의 B-747, 777 등 초대형 기종 동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로, 아스트의 항공기 조립체 및 동체 제작능력 등 기술력을 높이 인정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트라이엄프 보트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외주 정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아스트의 수주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말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항공기 부품 및 동체 전문업체인 아스트는 현재, 미국의 보잉과 스피리트, 싱가포르의 스타이스(STAIS)와 중국 SACC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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