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에 등장한 EXID, 수위 높은 위아래 댄스에 초토화…'우리가 군통령'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부가 삼마군부대를 찾아 군인들과 족구 한판 승부를 벌였다. '예체능'팀은 안정환을 공격수로 내세웠지만, 일명 '성시경'이라는 별명의 오승록 일병의 선제공격 이후 급격히 점수를 내주며 5:15로 패했다. 육군대회 3년 연속우승팀 삼마부대 간부들은 발등 찍어차기, 빗겨차기, 찍어차기, 넘어차기 등 현란한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예체능'팀을 이겼다.예체능 팀의 패배로 즉석에서 EXID의 특별 위문공연이 이뤄졌다. 하지만 진 팀은 EXID 공연을 볼 수 없다는 벌칙 때문에 '예체능'팀은 무대를 등지고 앉아야 했다. '예체능'팀은 무대를 보기 위해 제작진의 거울을 빼앗고, 카메라를 화면으로 훔쳐보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크게 웃게 했다.또한 군부대 장병들도 너나 할 것 없이 EXID의 위아래 노래와 춤에 맞춰 함께 춤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몇몇 사병의 몸부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큰 웃음을 안겼다.한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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