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현 총장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문승현 지스트 제7대 총장이 취임했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1일 오후 2시 지스트 오룡관 다산홀에서 제7대 총장으로 임명된 문승현(58?환경공학부 교수) 박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문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원-대학 협력 시스템 구축 ▲통일시대에 대비한 국방과 우주·항공 등 새로운 연구 영역 개척 ▲기초과학-공학을 융합하는 학제 개편 추진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 공헌 등의 계획을 밝혔다.문 총장은 "지스트는 지난 20년 동안이 빛나는 업적과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초일류 이공계 대학이라는 목표를 위한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지스트가 인류와 국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대학으로서 연구 성과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자"고 주문했다. 문 총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지스트 환경공학과(현 환경공학부)에 부임해 환경공학과 학과장,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장, 교학처장, 지스트 솔라에너지연구소장(현 차세대에너지연구소)을 역임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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