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52% 내린 6702.8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71% 하락한 1만1500.3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1.12% 하락한 4881.95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90% 내린 389.66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다양한 악재가 출현하며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 하락, 유로화 약세 그리스 리스크 재부각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날 런던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환율은 유로당 1.0735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03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08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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