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국회 통과에 따른 수혜주로 더존비즈온을 꼽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가입자 급증으로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 비중이 2013년 7.4%에서 2015년 1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유지보수의 매출액 비중이 PC버전 대비 높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그룹웨어 등의 경영정보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이다. D-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하는 등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을 살펴보면 전자적지원관리(ERP) 66.3%, D-클라우드 12.7%, 보안 및 그룹웨어 9.4%, 전자금융 9.2%(2014년 기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더존비즈온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533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50.4% 늘어난 305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수준은 2015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4배로 실적 개선세를 감안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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