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가 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제25대 김양희 회장 취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제25대 회장으로 김양희 한국자유총연맹 전남여성협의회장을 선임, 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에선 이낙연 도지사와 김숙희 여사, 장일 도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도 및 시·군의원, 여성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양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이낙연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도 및 시군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에서 여성 참여 비율을 올려 여성들이 사회곳곳에서 일어나는 일과 통용되는 방식에 좀 더 익숙해지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또한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온라인 박람회 등을 통해 일자리를 취대한 늘려 현재 여성 취업률(현재 50%)을 4년 안에 10% 더 올리겠다”고 말했다.김양희 신임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전남여성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라남도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남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 및 화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차별 및 지역 갈등이 없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고 나아가 국가공익 및 사회통합을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이임식을 가진 황순요 회장은 일본 사가현 여성단체와의 국제교류 등 그동안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감사패와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공로패를 수여받았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