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앞으로 서울시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에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출력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개인 PC에 내려 받아 프린터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항공사진 뷰어를 개발, 시 항공사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무방문 출력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1972년부터 지난해까지 43년간 매해 시 전역을 촬영한 10만여장의 항공사진 빅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포털이나 일반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달리 공간해상도 25cm급의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출력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항공사진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 원하는 년도의 항공사진 파일을 PC에 내려받은 뒤 항공사진 뷰어를 사용해 원하는 지역을 확대, 출력하면 된다.별도의 회원가입은 필요하지 않으며, 아이핀을 통한 본인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단, 출력 수수료로 사진종류에 따라 1~2만원을 내야 한다.조봉연 시 공간정보담당관은 "시민이 출력된 항공사진을 받기 위해 시청을 방문해야했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해 무방문 출력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서울의 디지털행정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시민편의 중심으로 확대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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