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평생교육강좌 군남면 한지공예교실 개강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군남면 농업인상담소 교육장에서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공예 교실을 개강했다.<br />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을 반영한 소통행정 실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군남면 농업인상담소 교육장에서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공예 교실을 개강했다. 군남면 한지공예교실에서 한국고유의 전통 한지의 쓰임새에 대해 배워보고, 한과 접시, 육각필통 등 기본과정과 서랍장, 다과상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다양한 색상의 전통한지를 이용해 각자 개성을 살려 만들어 따뜻하고 정감어린 질감과 질리지 않는 은은한 멋을 지닌 전통공예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한지공예교실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소통의 장 개최시 건의사항 수렴에 따른 결과로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천하는 사례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수강생 김수미(다문화 가정 주부)씨는 “직장일로 바쁘지만 한지공예에 관심이 있어 이번 기회에 용기를 내어 시작하였으며, 열심히 보고 배워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수강생 대표 김순례 생활개선회 회장은 “한지 구입 등 재료비 부담이 커 많은 작품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박성일 군남면장은 “한지공예교실에 대한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한지공예교실에서 만든 작품들은 영광찰보리 문화축제에 한지공예전시관 운영에 활용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애로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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