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영도조선소, LPG운반선 2척 수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3일 동남아시아 선사와 3만8000㎥급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LPG 뿐 아니라 암모니아까지 수송할 수 있는 복합운반선으로 한진중공업이 독자 설계한 에너지 절감형 최신형 선박이다. 저항을 최소화하는 프로펠러가 적용되는 등 기존 선형 대비 연료소모량을 대폭 낮췄다. 한진중공업은 "특히 친환경적인 엔진으로 알려져있는 G타입 엔진이 탑재되는 등 유해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에코쉽"이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LNG선을 비롯한 가스선 등 유사선종 수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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