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업 부문 매출액 381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주당 160원 현금배당 실시[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교육 전문기업 디지털대성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디지털대성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 48% 상승했다.회사 관계자는 "주축 사업으로 자리 잡은 온라인 사업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디지털대성의 호실적과 수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디지털대성은 온라인 단일 부문에서만 매출액 3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대입 브랜드인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 등 각 브랜드 간의 시너지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디지털대성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배당금을 상향했다. 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총 배당 주식수는 1884만주,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의 약 43.6%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회사 관계자는 "2012년 주당 100원, 2013년 120원의 현금 배당으로 3년째 배당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해 가파른 실적 상승을 기록함에 따라 배당금을 주당 16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디지털대성은 온라인 강의를 비롯해, 대성학원 운영, 모의평가, 입시 컨설팅 등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