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파트 환경개선에 2억 쏜다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 내 환경개선 앞장...총사업비의 50~70%,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올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지원금 2억원을 지원한다.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연립주택과 아파트 등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또는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을 구가 총 사업비의 50~70% 범위 내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개 단지에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사업은 ▲옥외 보안등 전기료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의 보수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어린이놀이터 보수 ▲실외 운동시설의 설치·보수 ▲에너지절약 및 절수 시설 설치 개선 사업이다.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과 전농7구역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관리사무소장이 동대문구 홈페이지(//www.ddm.go.kr) 구정소식 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류, 자부담능력 입증자료 등을 27일까지 동대문구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단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하고 지원 필요성과 공사비용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하는 금액을 결정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구의 공동주택 노후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공동주택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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