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작은도서관이 인력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상주인력 또는 자원봉사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서구는 자체 공모사업에 총 1억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오는 6일까지 서구청 문화체육과 도서관정책팀(상록도서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구 등록 공·사립 작은도서관이면 어느 곳이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사업에 응모한 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오는 17일 최종 선정대상을 결정, 서구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선정된 작은도서관은 1개소당 운영 상주인력의 인건비(월 60만원) 또는 자원봉사자의 인건비(월 25만원)을 내달부터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참가신청 방법은 서구청 홈페이지(seogu.gwangju.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 또는 우편(서구 상무대로1171번길 11, 서구청 문화체육과 도서관정책팀 상록도서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도서관정책팀(062-350-4594)으로 문의하면 된다.서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곳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구에 등록돼 있는 작은도서관은 공립 4곳, 사립 73곳 등 모두 77곳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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