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당 연 2.5%로 500만원까지 대출 지원…사회복지시설은 최대 1000만원 까지
[아시아경제 원다라 수습기자] 서울시가 도시가스시설을 신설하는 주택소유주와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비 대출을 지원한다.서울시는 도시가스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주택소유주에게 연 2.5%의 금리로 최대 500만원의 설치비 대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지금까지 도시가스 설치초기비용은 시설분담금, 인입배관 공사비, 내관설치비를 포함해 한 가구당 250~500만원이 소요돼 서민들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이번 도시가스시설 설치비 대출지원 대상은 단독·다중·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소유자와 민간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한도는 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500만원,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최대 1000만원이다. 대출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도시가스 설치를 위해 대출을 받고자 하는 주택 소유자, 사회복지시설 대표는 관할구청 도시가스 담당부서에 대출 추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 도시가스 설치비 증빙이 가능한 자료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대출취급기관인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초기 도시가스 설치비용이 부담 됐던 시민들이 적시에 활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수습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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