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안정적 이익성장 지속기대<흥국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흥국증권은 2일 안국약품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성장세가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정서현 연구원은 "호흡기용제, 소화기계용제, 해열진통제 등 매출 90%가 전문의약품으로 구성된 안국약품은 원외처방액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향후 약가 인하정책에 유리할 것"이라며 "주력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매출증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력제품 성장세와 함께 개량신약의 안정적 매출증가에 힘입어 실적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안국약품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1.6% 증가한 1875억원으로 전망되는데 개량신약의 안정적 매출증가, 라이센싱 제품도입 및 제네릭제품 출시 등이 호재"라며 "개량신약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8%포인트 개선된 9.8%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시네츄라의 해외수출 부진 및 국세청으로부터 추징세액 57억원이 발생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일회성 악재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 주가는 동종 제약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해 향후 주가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