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무주덕유산 리조트에서 저소득층 아동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겨울스키캠프 행사를 가졌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무주덕유산 리조트에서 저소득층 아동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겨울스키캠프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취약아동 복지 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를 군 전체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 후 가진 첫 캠프로 10개 읍면의 아동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행사 참여의 열기를 더했다.첫 날 전문 강사의 집중 강습을 받은 어린이 초보스키어들은 2일차에는 모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슬로프를 내려올 정도로 스키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스키 타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리프트 타는 것도 자신 있다”며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했을 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요령과 안전의식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군 관계자는 “행복지수가 올라갈수록 아이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각종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