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1ㆍ4분기 실적 모멘텀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47만원은 유지했다.양일우 연구원은 "올해 4개 분기 중 가장 우려스러울 수 있는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양 연구원은 "3분기 낮았던 곡물가가 투입되면서 소재식품 부문 수익성이 양호할 것"이라며 "4분기 전년 대비 11%의 높은 매출 성장으로 인해 밀어내기에 대한 염려가 있었던 가공식품 역시 4분기와 유사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메치오닌 신규 가동으로 인한 고정비 우려가 있는 바이오 사업 부문 역시 수익성이 양호했던 전 분기 대비 감익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사료 부문도 정상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금리 인하가 돼지고기 등 소프트 원자재의 가격을 견인하기 전에 CJ제일제당을 매수할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