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소비문화를 대표하는 '코카콜라 병'이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코카콜라사는 26일(현지시간) 본사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하이 미술관'에서 코카콜라 100주년을 주제로 한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 미술관은 일반인을 상대로 10월 초까지 전시되며, 세계 전역에서 순회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코카콜라사는 이와 더불어 TV, 영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대대적인 100주년 기념마케팅 이벤트 계획도 공개했다. 코카콜라 병은 1915년 인디애나 주의 한 유리공장에서 만들어졌다. 음료 자체는 1886년 애틀랜타의 약제사 존 S. 펨버튼 박사에 의해 개발됐으나, 유사 제품의 난립으로 어둠 속에서도 모양을 느낄 수 있고 깨지더라도 원형을 쉽게 가늠할 수 있도록 독특한 모양의 병을 만든 것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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