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내 약 300여개 ‘비콘’ 설치…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롯데마트, 면세점 등 참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월드몰이 위치기반을 활용한 ‘비콘(beacon)’ 시스템을 이용해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를 확대한다.비콘은 블루투스를 활용, 설치된 단말기가 소비자 스마트 폰을 인식해 쇼핑정보, 쿠폰 등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쇼핑몰에 입점한 12개 롯데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설명 및 할인쿠폰 등을 모바일에서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한 매장이나 브랜드에서만 진행되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롯데월드몰 내 여러 매장을 방문해도 자동으로 롯데 전 계열사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연계 적립된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에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실속있게 몰링(Malling)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즐거운 쇼핑과 입점업체들의 영업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고객들은 롯데월드몰과 롯데멤버스 모바일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약 300여개의 ‘비콘’ 단말기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할인 쿠폰이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된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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