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맞춤형교육…우수 기업 취업 동시에 목포대 입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5일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 대강당에서에서 산업단지에서 일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특성화고 선취업 후진학 과정’23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수료식에는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 이사장인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최일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김성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산학협력단장, 대한조선 등 중소기업 13개 사 대표이사, 특성화고 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대불산학융합지구의 특성화 선취업 후진학 과정은 올해 2회째다. 이번에 수료한 목포공고 등 9개 학교 23명의 교육생들은 대기업인 대한조선과 조선해양 산업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이 완료됐다. 이들은 오는 3월 국립목포대학교 조선시스템학과에 입학해 정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우기종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 이사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기업 취업과 대학 입학으로 이어지는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이 산업 현장의 선순환 모델로 정착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청년 친화적 근무 환경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는 오는 4월 대불사학융합지구 행복산단캠퍼스가 완공되면 특성화고 선취업 후진학 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산학공동 기술개발로 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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