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 구청장은 “오는 4월까지이며 용역이 마쳐지면 건립부지와 규모 및 건축방향을 규정한 건립 기본계획을 만들어 책박물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다양하고 내실있는 콘텐츠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재미있게 즐기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올림픽공원~방이맛골~석촌호수~123층 롯데월드타워 2.3㎢ 잠실관광특구 지정 이후 활발한 송파 관광 활성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잠실관광특구 뿐 아니라 잠실종합운동장과 2000년 전 고대 백제의 유산인 풍납토성, 한강시민공원, 문정동 미래형 업무단지와 로데오거리, 동남권 유통단지 등이 관광객을 유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놀이마당 상설 공연, 창작 뮤지컬 공연 정례화, 또 관광호텔 전환 유도 등 방안을 모색 중임도 밝혔다.내년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가 준공된다. 또 문정동 미래형 업무단지와 법조단지가 완공되고 동남권 유통단지가 활성화되면 서울의 산업 경쟁력의 축 자체가 송파로 옮겨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또 주거단지로는 거여·마천뉴타운과 위례신도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가락시영아파트도 새롭게 재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구청장은 “송파대로는 송파 성장의 중심축이다. 123층 롯데월드타워부터 현대화된 가락시장, 문정동 미래형업무단지를 거쳐 동남권 유통단지까지 약 4.8㎞ 구간에서 최소 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만명의 고용효과가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법조단지에는 2017년까지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방검찰청, 구치소, 법무부 부속시설인 비상대기소가 들어설 예정으로 법원은 지난해 3월, 검찰청 및 구치소 등은 지난해 10월 착공, 현재 터파기 공사 중이라고 소개했다.박 구청장은 "가까운 미래 송파는 기존의 베드타운을 넘어 글로벌 자족도시, 또 미래 지식산업의 허브로 진화한다"며 "대규모 개발 호재들이 가시화되면서 송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도시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