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사업실적 확대 전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25일 오전9시1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42%)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하나대투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5일 "LG이노텍의 2015년 전사 매출을 기존 6조7837억원에서 7조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영업이익 역시 3640억원으로 소폭 상향한다"고 밝혔다.LED 사업부는 감가상각비 축소를 기존 5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변경해 적자폭이 증가할 것으로 봤지만 차량용 부품 매출을 기존 대비 9% 상향한 6974억원으로 조정해 전사적으로 매출 전망치를 기존 대비 상향했다.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15년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카메라모듈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용 부품도 4조30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가시성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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