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부장관 내정자, 논문 중복 게재 의혹에 '송구스럽다'

홍용표 통일부장관 내정자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논문 중복 게재 의혹에 대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홍 내정자는 "2010년 '통일연구'에 게재된 논문이 2000년 영국에서 출간한 본인의 단행본의 특정 내용과 중복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입장을 발표했다.이에 앞서 24일 한 매체는 홍 내정자가 한양대 교수 시절인 2010년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10년전 자신의 논문을 인용이나 출처 표기 없이 중복 게재해 연구 윤리를 위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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