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취약계층 아토피·천식에 의료비·보습제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수완보건지소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어르신들에게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한다.1년 동안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의료비 지원대상은 광산구에 살며 2003년 이후 출생한 만 12세 미만 아토피·천식 아동이나, 1951년 이전 출생한 만 65세 이상 천식 어르신 환자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이거나,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3자녀 이상 가구 아동 또는 장애아동 등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의료비 지원신청서 등 몇 가지 구비서류를 수완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보습제 지원은 분기에 1회로 의료비 지원과 동일한 자격요건을 갖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수완보건지소 관계자는 “주거와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 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기에 잘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만성질환으로 진행되므로 초기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과 구비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완보건지소 만성질환팀(960-8822)에서 안내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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