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내년부터 실적개선 폭 확대'<유진투자證>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한독에 대해 제넥신의 최대주주라는 가치만으로도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독은 바이오업체인 제넥신 지분 26%(완전희석 기준)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며 "이 회사는 제넥신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이 앞서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GX-H9)의 공동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약 4조원에 육박하는 성장호르몬 시장은 성능이 향상된 제품들이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며 "한독이 공동 개발 중인 GX-H9은 약효 지속기간을 기존 경쟁 제품 대비 최대 2배까지 늘리고 제조공정이 단순해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한 연구위원은 전문의약품 비중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내년부터 한독의 실적 개선(턴어라운드)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한독에 대해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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