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 금융 연장과 관련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연장과 관련해 내부 합의에 도달했다고 그리스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 그룹이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의 그리스 정부 인사가 구제 금융 연장방안에 대한 내부 합의가 이미 이뤄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이와관련, 구체적인 합의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또다른 현지 소식통들은 유로그룹이 공식 회의를 열기 전에 사전 모임을 갖고 그리스의 요청안을 토대로 합의문 초안에 합의했으며 현재 이를 토대로 실무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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