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아르바이트 구직시장에 50대가 밀려들고 있다.19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지난해 50대 이상 구직자가 자사에 등록한 이력서는 2만3501건으로 2010년 3232건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등록 이력서에서 5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1%에서 지난해 3%로 늘었다. 20대 비중도 65%에서 75%로 커졌으며 10대·30대·40대 비중은 줄었다.각 세대별 남·녀가 선호하는 일자리는 50대 남성의 경우 운전직·보안·경호·경비였고 50대 여성은 대형마트 매장관리와 고객상담이었다. 20대 남성은 음식점 서빙·주방·편의점 매장관리를, 20대 여성은 카페 서빙·주방을 가장 많이 원했다. 이중 50대 남성과 20대 남성의 선호 10대 직종 중 겹치는 직종은 편의점이었고, 50대 여성과 20대 여성이 공통으로 선호하는 직종은 사무보조,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이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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